강의 수강

git, 웹 기초, Node.js 기초를 수강한 1개월차와 달리 2개월차의 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론이 더 중점이 되었던 1개월차보단 2개월차에는 좀 더 실무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을 설계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

강의는 김송아 강사님께서 진행하시는데, 김송아 강사님 강의의 차별점은 시행착오를 함께 겪어주신다는 것이다.

다른 책이나 강의를 보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어? 여기는 왜 이렇게 하지?" 하는 부분들이 생기는데,

경험상 보통 관습이거나, 단시간에 설명이 어려운 내용들을 그냥 넘어가면서 그러한 부분들이 생기는 것 같다.(예를 들면 폴더구조)

그런데 김송아 강사님은 강의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길 수 있는 위와 같은 부분들을 정확히 캐치하시고,

꼭 부연설명을 하시거나 일부러 에러를 내서 함께 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소시켜주신다. 정말 가르치는 능력이 뛰어나신 것 같다.

복습 발표

매주 팀별로 지난주 학습한 내용에 대해 키워드를 정하여 발표를 했다.

1개월차부터 진행한 복습 발표인데, 팀원분들께서 항상 열심히 준비해오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동기부여가 된다.

그리고 복습 발표를 위해 블로그를 정리할때 가장 공부가 잘되는 것 같다. 데브코스의 아주 좋은 문화인듯.

2개월차부터는 매주 멘토님께서 멘토링을 해주시는데, 보통 취준생으로서 알기 어려운,

회사에 다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앞서서 개발자를 하신 멘토님의 멘토링 덕분에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할지 방향을 잡고 있다.

항상 바쁘신데 시간 내서 멘토링해주시는 멘토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데브코스에서는 책 2권을 지원해주는데, 1개월차에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를 신청해서 읽고 있다.

원래 2개월차 회고를 쓸 때쯤이면 이 책에 대한 서평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어림도 없었다. 책이 900쪽이 넘는데 이제 겨우 반 읽었다...

중간 서평을 하자면 자바스크립트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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